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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사장에서 데크플레이트 붕괴사고로 아까운 젊은 청춘 2명이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또 발생하였습니다.
링크참조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03681.html

 

안성 공사장서 베트남 노동자 형제 숨져…9층 바닥면 붕괴

콘크리트 타설 중 바닥면 8층으로 무너져4명 부상…‘기성건설’ 중대재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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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플레이트(Deck plate)를 슬래브에 적용하는 건설 현장들이 최근에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건설사에서 데크플레이트를 적용하는 이유는 원가 절감과 공기단축, 가설 자재(합판, 각재, 각파이프, 서포트등) 반입량 감소로 안전사고 예방, 현장 작업 환경 개선등의 목적으로 적극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슬래브 합판거푸집은  공사단가(노무비, 자재비 폭등)의 대폭 상승으로 인하여 원가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데크 플레이트(Deck plate) 붕괴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시공 중 붕괴와 같은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국민들께서 이제는 건설하면 부정부패, 뇌물, 이권카르텔, 벌떼입찰, 엘피아 등 부정적인 이미지에 더해 생명 경시 산업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데크 시공방법이 없어서?, 시공방법을 몰라서? 가 아닌, 단지 원가절감에 혈안이 되어 안전한 시공을 외면하는 몇몇 건설사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가 다만 씁쓸할 다름입니다.

데크플레이트 시공 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을 말씀드리면,

첫째, 데크플레이트가 거치되는 보거푸집(RC보, 데크보)의 안정성 검토와 서포트 지지 구조(동바리) 검토를 꼭 받아야 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  '높이 3.5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높이 2.0M 이내마다 비계용 강관을 사용하여 수평연결재를 2개 방향으로 설치하고, 수평 연결재의 변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비계용 클램프로 체결할 것.)

데크보(DH보) 적용 현장도 문제가 많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중에 옆판이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이며, 매층 타설 중 배부름과 벌어짐 현상이 발생하기에 돌려가며 타설하고 있으나 항상 불안하지요. 데크보 적용 시 업체의 말만 믿지 말고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입니다.  

 또한, 설치높이 4.0M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시스템동바리 또는, 자립형 동바리를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둘째, 일반 RC 보든, 데크보든  데크플레이트와 보옆판의 연결 상태가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데크플레이트 양단을 받치는 지지구조가 꼭 필요합니다.(아래 그림 참조 하세요!!)


   셋째, 자립형 동바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데크플레이트(Deck plate) 중앙에 멍에재를 설치한 후 필러 서포트 보강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넷째, 데크플레이트 콘크리트 타설시 고정하중 및 작업하중을 보밑에 받친 서포트로만 부담하기에 전도방지를 위해 2방향 가새 설치 또는, 기존 건물에 고정하는 방법 등으로 비틀림에 의한 붕괴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현재, 탈현장 시공방식인 OSC(Off-Site Construction) 방식이 스마트한 건설이라고 하여  많은 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를 슬래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수 문제, 보단면 결손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 보수보강 문제등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기에  최초 개발한 일본에서 조차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공법입니다.

아무튼 데크플레이트 시공 현장에서는 적절한 보 구조 검토와 동바리 검토 후 적용하시고, 데크 양단 보강 서포트 시공 또는 중앙 필러 서포트 시공만이 안전한 시공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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