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글보거푸집으로 바꾸면 형틀 작업이 달라집니다
1. 왜 ‘보거푸집 시공’이 고민되는가?
80~90년대까지 설계도서는 시공 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아 보춤과 보넓이가 제각각이었습니다. 그 결과, 목수들은 합판과 각재를 이용해 보바닥을 제작하고, 유로폼으로 옆가와를 조립하는 방식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계도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 보춤과 넓이를 맞춰 모듈화 가능
- 단순한 형상 반복으로 자재 효율성 향상
- 시공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구조
즉, 이제는 조립화, 모듈화 시공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2. 앵글보거푸집 시공의 핵심 프로세스
2-1. 제작도면 확보
시공 전에 반드시 보거푸집 제작도면이 필요합니다.
→ 보길이별 기본 틀 + 보넓이, 보춤에 따라 유로폼만 교체
도면 기준 조립 방식 요약:
구 분 | 제작 기준 |
보바닥 합판땜빵 | 가급적 150~450mm까지 가능) |
아래그림참조
길이별 제작 조립도는 모든 현장에 공통이며, 보넓이 및 춤에 맞게 유로폼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앵글보거푸집 제작후 보바닥 좌, 우 합판땜빵처리는 150이상~300이하로 셋팅하면 좋습니다.
물론 현장여건에 따라 400,450도 가능합니다. ㅎㅎ
3. 동바리 설치 간격 기준
앵글보거푸집은 슬래브 타입에 따라 동바리 간격이 달라집니다.
슬래브 유형 | 동바리 간격 기준 | 앵글클램프 간격 |
데크플레이트 | @600 이내 | @600 |
합판 슬래브 | @900 이내 | @900 |
→ 보하중이 직접 서포트에 전달되도록 앵글클램프 구조 필수
- 일반적으로 데크 슬래브 적용현장은 동바리 간격@600이내, 일반 재래식 슬래브일때는 @900이내 간격으로 동바리를 설치하면 구조검토에 문제가 없습니다.
즉, 앵글클램프 간격을 데크슬래브는 @600, 합판슬래브@900으로 조립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4. 부속철물 선정 가이드 – 안정성과 생산성의 핵심
앵글보거푸집은 부속철물 하나하나의 정확한 선택이 시공 품질을 좌우합니다.
4-1. 앵글클램프
- 아웃코너앵글과 서포트를 직접 연결
- 하중을 안전하게 전달 → 보중심 이탈 방지
4-2. 쪽핀볼트 (웨지핀보다 필수)
- 아웃코너앵글(6T)과 유로폼(8T)의 이질 접합에 최적
- 웨지핀은 8T+8T 기준이라 헐거운 체결 발생 위험
추가 팁:
보옆가와 유로폼 높이 500~600일 경우,
→ 쪽핀볼트 @300 간격 조립 시 타이·보브라켓 생략 가능 (단, 데크슬래브 종방향 제외)
4-3. 목심철물 (K1, 핀브라켓, 보강대 브라켓 등)
- 합판 및 데크플레이트 설치용
- 반생작업 생략 가능 → 작업 생산성 대폭 향상
4-4. 연결철물 (B하리연결대, K2목심레일 등)
- 작은보를 큰보에 연결하거나
- 보 양끝단 합판 취부 시 사용
5. 조립 후 전용 재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원칙:
타설 후 보거푸집을 해체해 재조립하는 방식은 원가절감이 불가능합니다.
- 반드시 통판탈형 구조로 제작
- 한 번 조립한 앵글보는 이동 및 반복 사용이 전제되어야 진정한 조립화 시공입니다
6. 결론 – 앵글보거푸집이 바꾸는 건설 현장의 효율
기존 방식 vs 앵글보 방식 비교
항목 | 재래 시공 방식 | 앵글보 거푸집 방식 |
합판, 각재 | 사용 | 최소화 또는 생략 |
반생작업 | 필수 | 생략 가능 |
조립시간 | 길고 복잡 | 빠르고 반복 가능 |
하중전달 | 불균형 | 직접 전달 구조 |
안전성 | 불안정 | 구조검토 기반 설계 |
재사용성 | 낮음 | 통판 전용 반복 사용 가능 |
7. 건설 현장 기술자의 시선에서 마무리
앵글보거푸집은 단순한 자재가 아닙니다.
현장 생산성과 안전, 원가절감의 해법입니다.
아직도 손에 익은 방식이라며 합판과 각재로 보바닥을 만드는 것은 시간·노동·자재가 삼중으로 낭비되는 구조입니다. 이제는 기술을 바꾸어야 할 시점입니다.
8. 자재 및 기술 문의
(주)디에스산업개발
- 사무실: 043-532-9667
- 김우영 과장: 010-4128-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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